[이데일리 김화균 기자] 비교적 센 바람과 함께 찾아온 5월의 마지막 금요일. 사실상 미세먼지가 사라진 서울은 하늘과 땅은 애국가 3절에 등장하는 “가을 하늘 하늘 공활한데, 맑고 구름없이” 그 자체였다.
미세번지에 해방된 서울. 시민들은 간만에 맑은 공기을 마음껏 들이켜며 성급하게 찾아온 초여름 손님을 맞이했다. 사진은 독자가 보내온 5월26일 서울의 모습이다. 즐거운 ‘불금“. TGIF(Thanks God it’s Friday!)
|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일감호. 호수 속에 초가을 하늘이 수채화처럼 담겨 있다. (사진=독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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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른 하늘에 가로등이 수줍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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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좋은 날 실내에서 커피 맛이 날까. 푸른 옷을 한껏 자랑하는 나무가 하늘과 색깔 경쟁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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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보인 깨끗한 하늘. 도로변 꽃도 붉은 꽃도 간만에 동무를 만났다. (사진=독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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