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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향한 영조의 애틋함 담긴 '남양주 궁집' 야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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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6.09.14 10: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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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밤 9시까지 개방

(포스터=남양주시)
(포스터=남양주시)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조선 21대 임금 영조가 막내딸을 향한 애틋함을 담아 지은 남양주 궁집에서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 남양주시는 이번달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남양주 궁집 야행 ‘발밤발밤, 또 한 번 물드는 가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행사 기간 오후 9시까지 개방해 관람객들은 야간조명으로 연출된 고택의 경관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통해 낮과는 다른 궁집을 감상할 수 있다. 또 10월 2일과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작은음악회’가 열려 전통 건축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에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관광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행을 통해 전통 공간과 현대적인 콘텐츠가 어우러진 궁집에서 색다른 문화유산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궁집은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혼인하면서 왕명으로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는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조선시대 전통 사대부가의 주거 형태와 건축 양식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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