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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DMZ, 70년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과거를 넘어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아 비무장지대(DMZ)와 9개 시·군(강화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에 걸쳐 있는 접경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본 대회인 국제청소년도로자전거대회, 마스터즈 도로자전거(사이클) 대회와 부대 행사인 전국비엠엑스(BMX) 대회, 인제 한계령 그란폰도(사전 대회)로 나뉘어 개최된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의 공인 대회인 ‘국제청소년도로자전거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3개국 20개팀 176명이 참여한다. 인천광역시 강화군(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부터 김포-파주-연천-철원-화천-인제-고성-양구(양구종합운동장)에 이르기까지 533km 구간을 5일 동안 달린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한 동호인 27개팀 209명이 참여하는 ‘마스터즈 도로자전거(사이클)대회’도 열린다. 강화에서 인제까지 337km 구간에서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개최된다.
부대 행사로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비엠엑스(BMX)대회(한국BMX연맹 주최)’가 진행된다. 사전 대회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서 지난달 27일 ‘인제 한계령 그란폰도 대회(강원도자전거연맹 주최)’가 열려 본 대회 흥행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케이블 방송(LG헬로TV)과 인터넷(사이클TV, 유튜브 등)을 통해 1일부터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함께 비무장지대와 접경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무국과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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