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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차이나모바일 미구는 만화, 음악,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전문회사다. 특히 중국내 유료 만화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만화, 웹소설, 음악, 영상 등 콘텐츠 사업 외에도 캐릭터 상품, 지적재산권 분야로 협력을 확대한다.
한국과 중국의 고객들은 KT와 미구의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양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양사는 보유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 각사의 캐릭터 상품 교차 판매 등을 추진한다.
KT 문정용 플랫폼서비스사업단장은 “2011년부터 양사간 앱ㆍ콘텐츠 분야 협력을 통해 꾸준히 콘텐츠 교류를 해왔다”며, “본 계약을 계기로 양국의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는 한중일 대표 통신사업자인 KT, 차이나모바일 NTT Docomo 3사간 전략적 협력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를 통해 앱/컨텐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는 KT-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 간의 전략적 협력 협의체로 KT 제안으로 동북아 3개국 대표 통신사간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해 2011년 구성되었다.
3개국 통신사 간 5G, 로밍, 앱/콘텐츠, IoT, 마케팅 분야 협의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 각 사의 사장/부사장급이 참석하는 총회, 하반기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회장단 총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