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 동두천시에 따르면 동두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이날 낮 12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앞에서 대정부 시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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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궐기대회에는 시민 700여명은 물론 박형덕 시장과 김승호 시의회 의장 및 김성원 국회의원, 도·시의원들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범대위는 이번 총궐기대회를 통해 △캠프케이시와 캠프호비의 즉각적인 반환 △평택과 같은 동두천 특별법 제정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국가 주도 개발 △경기북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설립 등 4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심우현 범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은 단언컨대 지금까지 한 번도 우리를 배려한 적이 없으며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전초전에 불과하며 동두천에도 평택에 버금가는 특별 지원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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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박형덕 시장은 “정부는 더 이상 우리에게 국가를 위한 희생만을 이야기하지 말고 실질적인 응답과 행동으로 동두천이 살 기회를 제공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