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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2금융권 최초로 '연 12%' 최고금리 상한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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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기자I 2026.06.29 09:00:03

연 매출 3억원 이하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중·저신용 차주, 최대 7%p 금리 인하 혜택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하나카드가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2금융권 중 최초로 카드론과 신용대출 상품에 연 12%의 ‘최고금리 상한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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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에 달하는 법정 최고금리와 비교해 상한선을 대폭 낮춰 자율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최고금리 상한제 적용 대상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가맹점주다.

5퉐 여신금융협회가 공시한 카드사 카드론 평균 금리는 현재 최저 8.32%에서 최고 19.00%로 형성돼 있다. 여신전문금융회사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9.43%에서 최고 19.90% 구간에서 형성돼 있다. 하나카드가 최고금리 상한을 연 12%로 제한하면서 중·저신용 구간에 속해 고금리 부담에 노출됐던 차주들은 최대 7%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번 제도는 올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신규 취급되는 카드론 및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최고금리 상한제 운영으로 소상공인 차주의 이자 비용 절감분이 운전자금이나 재투자 재원으로 호나류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금융권 내 전반적인 상생 금융 문화 확산과 자율적인 금리 경쟁을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하나카드는 금융이 단순한 거래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연결이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번 최고금리 상한제 도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하나카드의 굳건한 의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카드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금융산업을 통해 창출된 금융후생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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