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방산(군함) 사업 수주의 저변이 확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자동 용접 시스템 도입을 통한 자동화율 증가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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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뉴질랜드 키위레일 Ro-Pax 건조 계약 해지 위약금 수령분 약 300억원 환입될 예정인 만큼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시 9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OPM은 8.4%를 예상했다.
HD현대미포는 HD현대중공업과의 합병을 통해 2030년 매출 32조원 청사진 중 방위사업 목표치를 7조원으로 설정했다. 4개 도크 중 2개를 특수선·방산 도크로 활용하면 추가로 특수목적선을 건조할 수 있어 캐파당 매출 증가·설비 가동률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HD현대미포가 목표하는 특수목적선으로는 극지방 쇄빙선, OPV(연안 경비함), 군수지원함이 있다. 방산의 캐파 확장으로 상선 부문 캐파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봤다. 현재 건조량은 연간 45척이지만, 실제 건조캐파는 연 70척이기 때문에 확장의 여지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에 HD현대중공업과의 합병을 통해 방산 사업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합병 관련 일정은 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 12월 1일 합병 기일이며, 합병비율은 HD현대미포 보통주 1주당 HD현대중공업 보통주 0.4059146주다.
이 연구원은 HD현대미포조선이 국내 최초 옥외 작업인 외업 공정에 자동용접 시스템 도입에 성공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해당 시스템 도입을 통해 PC선에 들어가는 데크 용접 자동화율이 기존 58.6%에서 80% 수준으로 향상됐다.
그는 “현재 선박 건조 현장에는 산업용 로봇 14대, 협동로봇 23대를 도입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중”이라며 “특히 중국과의 가격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로봇을 통한 생산성 향상은 국내 조선업의 구조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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