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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여건이 어려워질수록 서민 생활은 더욱더 팍팍해지고 힘들어지기 때문에 민생안정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올해 정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일자리 걱정을 덜어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10% 가까이 올라간 청년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공공부문이 선도하여 청년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도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7조 원에 달하는 일자리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저소득층,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을 크게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권한대행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문제에 대해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다문화학생, 탈북학생, 장애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복지지원을 통해 교육의 희망사다리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저출산 대응방안과 관련해선 “우리나라는 2001년 초저출산 사회에 접어든 이후 15년이 넘도록 저출산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고용, 주거, 교육, 돌봄 등 모든 영역에서 결혼과 출산에 장애가 되는 문제들을 찾아내어 청년들의 절실함에 답하는 해결책을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성 대상 강력 범죄를 비롯한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근절과 불량식품 생산 및 유통차단, 미세먼지 문제해결, 감염병 방역체계 완비 등을 지시하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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