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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통장으로 미래 설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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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6.02.23 11:15:00

‘희망두배 청년통장’ 올 1000명 모집 예정
매월 5·10·15만원, 저축시 1:0.5 매칭으로 추가적립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올해 1000명의 ‘희망두배 청년통장’(이하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작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매년 1000명, 모두 4000여명의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통장은 서울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본인소득 월 200만원 이하이면서 부모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로써 18세 이상 34세 미만의 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월 5·10·15만원을 2년 내지 3년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에 서울시와 민간후원금으로 1:0.5 매칭비율로 금액을 추가 적립해준다. 주거·결혼·교육·창업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부터 ‘청년통장’ 가입자들에게 적립금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통장가입자들에게 미래설계 및 재정적 지원을 통해 당당한 미래의 주역으로서 자립·성장 할 수 있도록 3단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는자립의식 고취로 청년들이 삶의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자세를 확립하는 과정이다. 소그룹(약20명)별로 좋아하고 이루고 싶은 일(주거, 창업 등)을 찾기 위한 ‘꿈 발견 세미나’ 및 포기할 생각이 있는 7가지(연애·결혼·출산·취업·인간관계·주택마련·꿈)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청년재테크 성공사례 등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되는 7得(득) 특강을 진행한다.

2단계는자립역량 강화로 청년들이 시대흐름에 따라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이다. 저축·금융에 대한 기본교육과 1:1 맞춤형 재무상담·컨설팅을 통해 자산 및 신용관리와 재무설계의 노하우를 습득하는 한편 관심있는 분야별 관계형성 및 기업탐방 등 집단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힐링을 위한 테마가 있는 ‘큰 힘 캠프’ 등을 운영한다.

3단계는자립·성장 연결로 청년들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이다. 사회연대은행, 서울산업진흥원(SBA)등과 연계하여 창업 준비 중인 청년 자조모임 등에 ‘찾아가는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통장가입자 중 취업·일자리 전환희망자에 대한 취업교육·일자리 정보제공 등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 등과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청년통장 가입자들의 견문과 소양을 넓혀주기 위해 소모임(자조모임) 등 각종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자를 대상으로 연극, 뮤지컬 등 문화체험 기회 및 교양·인문서적 등의 도서를 지원한다.

이러한 단계적·집중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청년들이 저축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매월 저축여부을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의 청년통장 가입자의 사례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는MetLife 코리아재단청년통장 참가자 지원프로그램 후원금으로 사용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청년들이 현재는 어렵더라도 청년통장을 통하여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안정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청년통장이 청년들의 미래설계의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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