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금융명품대상 수상작)국민은행 `그린 그로쓰 론`

이준기 기자I 2010.02.02 14:18:44

특별상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의 `그린 그로쓰 론`이 `2010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그린 그로쓰 론`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호응하는 상품으로 친환경 제품 생산기업 등 관련 업계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상품은 지난해 2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12월 말까지 모두 2543억 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신보 및 기보 특별출연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기업을 위한 특별보증서 대출까지 더하면 모두 1조 2645억 원이나 된다.

시설자금일 경우 최대 15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은행의 대출상품 중 영업점장에게 가장 큰 금리우대 전결권을 부여했다. 법인은 0.5%포인트 이내에서, 개인사업자(소호)의 경우 1.33%포인트 이내에서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금리뿐 아니라 수출환어음 매입이나 수입신용장개설수수료 등 외환 관련 거래시 각종 수수료도 우대한다.

또 국민은행은 이 대출 판매수익실적에 따른 수익금의 0.5%를 연 1억 원 한도로 녹색성장 관련 협회나 단체 등 관계기관에 기부, 공익 성격을 한껏 살렸다.

국민은행은 "그린 그로쓰 론의 특별상 수상은 기업고객의 평가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녹색성장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서비스 및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녹색성장발전 기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심부환 부행장(왼쪽)이 "2010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명품  大賞" 시상식에서 이데일리 김봉국 사장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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