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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에 청년주택 들어서나? 특벌법 개정안, 본회의 처리 여부 주목 [오늘의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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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26.08.20 06: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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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민석 민주당 신임 당 대표는 심리적 분당 수준의 전대 갈등을 수습하기 위한 통합행보를 지속한다. 당 대표 취임 이후 전직 대통령 묘역참배와 예방,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찬회동에 이어 정치스승인 이해찬 전 총리와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묘역 참배에 나선다.

오늘 오후 3시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도 이목이 쏠린다. 특히 정부여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주택공급 문제와 관련해 서울시의 강력 반대 입장에도 용산공원조성특별법 개정안이 처리될지 최대 관심사다.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이재명정부 2년차 실정 대토론회를 열고 대정부공세를 이어간다.

김민석 대표, 이해찬·김근태 묘역 참배…분열 수습 통합행보 지속

취임 이후 광폭행보를 이어온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묘역을 각각 참배한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이재명 대통령 초청 청와대 만찬회동 참석 등 전대 라이벌이었던 정청래 후보가 강조한 4통 통합 행보에 이어 현 민주당의 주춧돌을 마련한 정치선배들에 대한 민주당 신임 대표로서의 인사 차원이다. 이는 전대 과정에서 나타난 심리적 분당 수준의 분열과 갈등을 수습하고 민주세력의 통합과 화합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해찬 전 총리와는 서울대 사회학과 선후배 사이로 재야 민주화운동 시절부터 깊은 인연을 맺었다. 정치입문 이후에는 정치스승으로 모셨다. 지난 1월 이 전 총리 별세 당시에는 “민주세력 전체의 흔들리지 않은 상징이고 자존심이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김근태 전 의장은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2000년을 전후로 현실정치에 입문한 386 운동권 출신이 가장 존경한 인물이었다. 김 대표는 전대 과정에서 2002년 대선 당시 탈당과 관련해 “마지막으로 상의했던 어른이 김근태 전 고문”이라고 회고한 바 있다.

‘패스트트랙 90일로 단축’ 여야, 본회의 격돌 예고

여야는 오후 3시 본회의를 개최한다. 최대 관심사는 부동산 공급 관련 법안의 처리 여부다. 특히 정부여당과 서울시가 첨예하게 대립 중인 용산공원조성특별법 개정안의 처리 여부는 최대 관심사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에 제정된 해당 법안은 용산공원을 국가공원 부지로 지정한 만큼 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법을 고쳐야 한다. 정부 여당은 캠프킴 등 용산공원 주변 부지의 개발 기준을 완화해 청년 임대주택을 짓겠다는 입장이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녹지 보존 등을 이유로 강력 반발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쟁점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패스트트랙 기간을 기존 330일에서 90일로 단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본회의 상정 이후 필리버스터에 나섰지만 7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이날 자정 회기 종료로 필리버스터도 마무리됐다.

“민생경제·외교안보 무너졌다” 국민의힘, 이재명정부 총공세

국민의힘은 이재명정부 2년차 실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코스피·부동산 민심 악화와 주요 악재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정국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재명 정부 2년차 실정 평가 대토론회 ‘벼랑 끝 서민·중산층, 흔들리는 대한민국’>에는 장동혁 대표, 정점식 원내대표, 정희용 사무총장이 총출동한다.

1부 ‘이재명정부발 4대 민생대란’이라는 주제의 민생경제는 권대중 한성대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원장, 이동수 세대정치연구소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2부 ‘무너지는 국익 위태로운 국가안보’를 주제의 대북·외교안보 분야는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차두헌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북한센터장, 이수석 국민대 글로벌평화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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