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4분기 매출은 1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으나 컨센서스를 8% 하회했고, 영업이익은 518억원으로 54% 늘었지만 시장 기대치 대비 20% 하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계 기준 변경으로 리쥬란 마케팅 분담금 50억원이 매출에서 차감됐고, 내수 의료기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뎠으며 유럽향 의료기기 선적 일부가 1월로 이연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과거와 동일하게 마케팅 분담금을 판관비로 처리했다면 4분기 내수 의료기기 매출은 약 610억원 수준으로, 사실상 2분기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리쥬란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0억원 증가해 제품 자체의 수요는 견조했다”고 진단했다.
영업이익률 하락에 대해서는 눈높이 조정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4분기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약 100억원 증가했는데, 일본 리쥬란 임상과 미국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 직원 상여금 지급, 화장품 수출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가 복합적으로 반영됐다”며 “실적 하회는 직전 분기 영업이익률이 46%까지 상승한 영향으로 4분기 컨센서스 수익성 전망 자체가 다소 공격적이었던 영향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하나증권은 파마리서치가 처음으로 제시한 사업부별 가이던스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2026년 매출 성장률을 25% 이상으로 제시했으며, 의료기기는 내수 20%, 수출 30%, 화장품은 내수 10%, 수출 2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수 의료기기는 인바운드 효과 반영 없이 일반의 채널(성형외과, 산부인과 등)로의 확장으로 20% 이상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유럽에서는 VIVACY를 통한 본격적인 국가 확대가 예정돼 있고, 중동과 남미 지역으로도 의료기기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화장품 역시 주요 국가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통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
이에 따라 2026년 매출은 6777억원, 영업이익을 269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차은우·김선호 가족법인…폐업하면 세금폭탄 피할까?[세상만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0700221t.jpg)
![출장길 '단골룩'…이재용의 '란스미어' 애정[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070008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