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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비 떼일 걱정마세요”…알바몬, 급여 선지급 ‘제트캐시’ 선봬

김경은 기자I 2025.04.07 11:19:42

페이워치와 협업…정해진 급여일에 선지급
구인난 해소·근속기간 증가…사업주도 이득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급여 선지급 서비스 ‘제트캐시’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사진=알바몬)
제트캐시는 알바몬을 통해 지원하고 근무하는 알바생들이 정해진 급여일보다 빠르게 일정금액을 미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알바 매칭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알바몬 제트’ 서비스와 연계한 이름으로, 빠른 급여 선지급을 통해 알바생의 복지를 강화하고 재무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트캐시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 ‘페이워치’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페이워치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한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에 법인을 두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트캐시 도입 기업은 알바몬 채용관 및 공고 상세에 ‘제트캐시’ 라벨이 표시되며, 개인회원은 페이워치 가입 시 근로계약서 등의 확인을 통해 근무 사실을 증빙하면 된다. 제트캐시를 통해 미리 받은 금액은 정해진 급여일에 페이워치를 통해 자동 상환된다.

제트캐시 라벨이 붙은 공고에 지원해 근무 중인 알바생은 원하는 날 일한 만큼 급여를 미리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알바생은 월급이 밀려 제때 못 받게 되는 위험을 줄이고 사업주는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다. 근로자 평균 근속기간을 늘려 업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선순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기수란 알바몬신사업실 실장은 “개인회원은 향상된 근무 복지혜택을 누리고 기업회원은 보다 효율적인 채용과 급여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트캐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알바몬은 구인기업과 구직자 양측의 수요를 모두 반영한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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