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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산불 피해 복구에 2.2억 기부

송주오 기자I 2022.03.15 11:31:03

3월 세비 중 일부 기부…의원별 200만원 이상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은 경북 및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위해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피해 주택 잔해물 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강릉시)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의원총회에서 3월 세비 중 일부를 기부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기부금액은 의원별 200만원 이상, 총 2억2000만원이다.

3월 세비에서 각출된 기부금은 피해지역 지원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피해지역 지원 등을 위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총 9일간 역대 최장기간 산불 진화를 위해 애써주신 소방당국 관계자께 깊은 경의를 표했다. 또 피해 주민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신속한 보상 집행을 촉구하는 등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중앙합동조사를 통해 4월 초까지 경북ㆍ강원 산불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2019년 동해안 산불 등을 고려해 최대한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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