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마루모토 아키라 사장은 “이 상을 받기 전 모든 코로나19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표한다”고 말문을 연 뒤 “마쓰다 창립 100주년을 맞아 월드 카 디자인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독특한 제품, 디자인, 기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겸손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7명의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 디자인 패널이 먼저 후보들을 살펴보고, 심사위원들을 위한 추천 리스트를 작성했다. 7명의 패널은 각각 앤 아센시오(프랑스, 더설트 시스템즈 부사장), 게놋 브랫(독일, 포르하임 디자인 스쿨), 이언 칼럼(영국, CALLUM 디자인 총괄), 패트릭 르 퀘멘트(프랑스, 서스테이너블 디자인 스쿨 디자이너 및 전략위원장), 톰 마타노(미국, 샌프란시스코 예술 대학), 고든 머레이(영국, 고든 머레이 디자인), 나카무라 시로(일본, 나카무라 시로 디자인 주식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 24개국에서 모인 86명의 저명한 자동차 언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투표를 진행하였다. 각 심사위원들은 전문성, 경험, 신뢰성, 영향력 등을 바탕으로 세계 자동차 운영회에서 임명했다. 국제 회계 회사인 KPMG가 개표를 담당하면서 공정성을 부여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LA에서 변속기 회사인 독일 ZF가 후원한 테스트 드라이브 행사도 열렸다.
이어 올해 2월 인도 뉴델리에서 월드 카 어워드 최종 후보 10종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