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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개관식장에는 100여 명의 중국 공무원·기업인·미술관계자들이 모였다. 이번 전시는 초대전 형식으로 류 작가의 ‘묵산’ ‘산사에서’ 등 20여 점이 공개된다. 중국에서 동양화가 한국으로 들어왔지만, 거꾸로 동양화의 중심에서 한국화가 인정받은 전시회를 갖는 것이어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참가자들도 많았다. 미술계에서는 “조선산수화의 명맥을 잇는 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중국에서 인정받은 게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류재춘 작가는 전통 한국화 구도와 채색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 시각을 가미해전통산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류재춘 작가의 화풍은 대담,직설 등의 단어로 표현된다. 남성작가의 그림으로 착각할만큼 힘이 있고 호방하다. 김상철 동덕여대 미술학과 교수는 “실경산수의 전형에 충실하면서, 풍부한 먹색을 두드러지게 표현해 자연의 기운을 여실하게 전한다”고 평했다.
류재춘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 2015년 서울 아라아트센터, 2016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갤러리 H ‘한국화가 류재춘 초대전’까지 7회 개인전을 열었다. 100여 회의 단체전과 한국·독일·싱가포르 등의 국제 아트 페어에 참여했다 .
현재 후소회, 동방예술연구회, 고양미술협회 회원으로 한국미술협회 동북아국제교류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 겸재진경미술대전 우수상, 안견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대표상 등을 받았다.
류재춘 작가는 중국 흑룡강성을 시작으로 강소성 등에서 올해 말까지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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