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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1월 17일 디씨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피해자 B양(당시 15세)의 고민 상담을 해주며 호감을 쌓은 뒤 모텔로 유인해 성관계를 하고, 이때 성관계 장면과 피해자 B양의 나체를 촬영해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다. 이후 성착취물과 성관계를 묘사하는 음란한 메시지를 B양에게 수차례 전송했다
경찰은 지난달 디씨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내 사건을 수사하던 중 B양의 피해 사실을 제보받았다. A씨는 과거에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사 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받았으며 현재 성범죄자 신상 관리 대상자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범행에 대해 수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