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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와는 별도로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핀테크 기업으로는 최초로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CLSA캐피탈파트너스, 베인캐피탈로부터 약 3000억원 규모의 기관투자자금을 유치해 국내 중금리 대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피플펀드의 2022년 12월 기준 대출 취급액은 1조6215억원, 대출잔액은 3258억이며, 이는 업계 최대 규모다.
2015년 설립된 피플펀드는 2021년 6월 국내 최초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으로 등록됐다. 피플펀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등,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고성능 리스크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플펀드 신용평가모형의 K-S통계량은 60점대로, 비은행권 모델의 일반적 K-S통계량인 약 40점에 비해 50% 이상 높다. K-S통계량은 신용평가모형의 변별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그 결과 피플펀드의 지난해 12월 기준 손실률은 1.3%, 연체율은 2.14%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이 외에도 피플펀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한 금융업권 머신러닝경진대회 ‘AWS GameDay 2022’에서 국내 유수의 인터넷은행, 금융기관 및 빅테크 기업을 제치고 우승한 바 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올해부터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건전성 관리가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금으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의지할 수 있는 서민금융 공급원으로서 가계 건전성에 지속 기여하는 한편, 국내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 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금융기관과의 다양한 파트너십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