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대구수성점 리뉴얼 오픈…'픽업앤고 존' 차별화 전략

남궁민관 기자I 2023.01.13 13:30:44

중심 상권 특성 고려, 대기 시간 최소화·매장 혼잡도 낮춰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대구 수성구에 ‘공차 대구수성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뉴얼 오픈한 공차 대구수성점에 ‘픽업앤고 존(Pick Up&Go zone)’이 마련돼 있다.(사진=공차코리아)


대구수성점은 상업시설과 주거 시설, 오피스 시설 등이 결합된 중심 상권에 위치했다. 상권 특성을 고려해 빠른 주문과 쾌적한 매장 이용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픽업앤고 존(Pick Up&Go Zone)’을 선보여 기존 매장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픽업앤고 존에서는 바쁜 학생, 직장인 등 빠른 서비스를 선호하는 MZ세대가 보다 효율적으로 주문할 수 있다. 외부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 및 픽업이 가능하다. 또 공차 멤버십 앱 ‘마이티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즉시 수령 가능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그립앤고(Grip&Go) 쇼케이스’를 설치해 베이커리 및 푸드류를 직접 고른 후 계산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픽업앤고 존은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운영돼 매장 이용 고객과 포장 고객의 동선을 분리해, 매장 이용 고객은 쾌적하고 여유롭게 공차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공차 대구수성점에서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픽업앤고 존’에서 △블랙밀크티+펄 혹은 △아메리카노 구매 시 동일한 음료를 한 잔 더 제공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 오는 18일부터 픽업앤고를 활용해 주문할 경우 ‘핫팩’을 증정한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공차 대구수성점은 상권 특성에 따라 고객 편의성과 매장 운영 효율성을 전략적으로 높인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상권 특성에 따라 더욱 다양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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