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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무궁화, 누구나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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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1.11.16 13:24:10

산림청, 상업화 이용 허용…무궁화 상표화 효과 기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새로운 무궁화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이 전시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새롭게 해석한 무궁화 디자인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이 결정된 무궁화 디자인은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무궁화의 꽃말인 ‘영원, 섬세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형요소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고, 참신하게 해석된 무궁화 디자인이다. 이 디자인은 지난해 텀블러, 친환경 가방, 연필세트 등의 사무용품과 모자, 여권지갑 등 모두 30여종의 시제품으로 제작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설명서를 제공했다. 올해 8월에는 무궁화전국축제 행사 기간 동안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젊은 세대를 겨냥한 팝업스토어 형식의 상품 전시·홍보를 개최했다. 그간 공익 및 홍보목적으로만 디자인 사용이 허용돼 디자인 이용·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상업적 활용 허용으로 무궁화 디자인 이용이 확산하고 다양화돼 무궁화 상표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업적 활용을 위해서는 산림청과의 사전협의가 필요한데, 이는 디자인의 상징성, 저작의도 등을 감안 올바른 디자인적용을 위한 절차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유쾌하게 표현된 무궁화 디자인이 다양한 상품에 적용·판매되고 확산해 친근한 나라꽃으로 생활 속에서 쉽게 무궁화를 사용하고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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