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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중앙조직부장, 자오러지 산시성 당 서기 임명

염지현 기자I 2012.11.20 16:05:52
자오러지(趙樂際) 공산당 중앙조직부장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장에 자오러지(趙樂際) 산시(陝西)성 당 서기(사진)가 임명됐다고 관영매체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앙조직부장은 당 총서기를 보좌하며 8000만 명인 공산당원의 인사와 관리를 맡는 중요한 직책이다.

자오러지는 제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 (18기 1중전회)에서 최고 권력기구인 정치국 위원으로 선출됐다.

전임이었던 리위안차오(李源朝) 정치국 위원은 내년 3월 열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당의 중앙 홍콩·마카오 공장협력 소조 조장과 국가 부주석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공안부장으로는 궈성쿤 (郭聲琨) 광시좡족 자치구 서기가, 중앙선전부장에는 류치바오(劉奇, 더부룩이 날 보) 신임 정치국 위원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조만간 톈진과 상하이, 충칭 등 3개 직할시와 광둥, 푸젠, 산시 네이멍구, 지린, 저장 등 10여개 지역의 당서기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정치국 위원이 겸임하는 톈진, 상하이, 충칭, 광둥성 서기에는 각각 쑨춘란(孫春蘭), 한정(韓正), 쑨정차이(孫政才), 후춘화(胡春華)가 유력하다.

쓰촨성 서기에는 왕둥밍(王東明) 중앙조직부 부부장이, 저장성 서기에는 창웨이장(强衛將) 칭하이성 서기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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