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이색 수능 기획상품 `눈길`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수능 대박`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이색적인 기획상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심(004370)은 수능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양파링 대박 기획팩`을 1일 출시했다.

▲ 농심 `대박 양파링 기획팩`

양파링 대박 기획팩은 `양파링 모양이 정답을 뜻하는 동그라미와 같아서 시험 전에 친구들과 즐겨 먹는다`는 수험생의 사연과 `언니가 올해 수능 시험인데 응원용으로 완전 큰사이즈의 양파링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의견에 착안해 만든 수험생 응원용 기획 제품이다.

특별 디자인한 양파링 대박 기획팩은 가로 35㎝, 세로 53㎝ 크기의 대형 포장지에 양파링 오리지널 3봉과 핫&스파이스(Hot&Spicy) 2봉을 함께 넣어 `정답이 모여 대박을 얻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양파링 대박 기획팩은 전국 대형마트, 슈퍼체인, 일반슈퍼마켓에서 판매하며 11번가 농심브랜드샵(www.nongshim.com/11st )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도 다양한 합격기원 제품을 출시했다.

▲ 뚜레쥬르의 합격기원 세트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떡하니 합격하오리`, `행운주머니`, `합격기원`, `합격등용문` 등 합격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제품명부터 재미있게 구성했다.

또 `미리 받는 대학 입학통지서`를 콘셉트로 제품 패키지가 디자인돼 선물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선보이게 될 합격 기원 제품은 총 43종으로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엿, 초콜릿, 찹쌀떡과 함께 합격의 행운을 듬뿍 담은 `행운주머니`와 초콜릿, 엿, 밀크쿠키 등의 구성으로 선물 박스에 대학 합격장이 디자인돼 있는 `합격 노하우` 등이 있다.

뚜레쥬르는 새롭게 출시될 `행운의 니트토끼`와 함께 뚜레쥬르 홈페이지에서 수능을 치루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행운의 니트 토끼와 함께 수능 대박!` 이벤트도 2~1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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