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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업체 측에 카페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으며 식자재 등 식품을 보관하기 위해 냉동창고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관계자는 “A씨가 냉동창고를 며칠 쓰지 않을 것”이라며 “일주일 안에 회수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특히 A씨는 업체 측에 냉동창고의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평소 이용하던 인근 거래처가 있었음에도 400㎞ 넘게 떨어진 부산 업체를 통해 냉동창고를 주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가 냉동창고를 마련하기 위해 설치를 서둘렀던 정황도 드러난 바 있다.
A씨는 지난달 25일 한 냉동창고 임대업체에 연락해 파주에서 사용할 냉동창고가 필요하다며 “내일 당장 보내달라”는 취지로 설치를 재촉했다.
해당 업체와 계약이 성사되지 않자 부산 업체를 통해 이틀 뒤인 지난달 27일 냉동창고를 설치했다.
경찰은 최근 해당 업체 관계자를 조사해 A씨가 냉동창고를 주문한 경위와 당시 요청 사항 등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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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냉동창고를 위조 상품권 보관 목적으로 설치했으며 피해자 B씨가 상품권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아채자 우발적으로 B씨를 가뒀다는 취지로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는 파주시 카페에서 60대 여성 B씨를 냉동창고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해당 냉동창고에서는 A씨가 지난 7월 제작을 의뢰한 액면가 500억원 상당의 위조 상품권도 발견됐다. B씨는 상품권 거래 과정에서 진위를 감정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등을 토대로 계획범죄 여부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오는 14일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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