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11월 美 SEC 떠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정훈 기자I 2026.05.22 06:43:28

11월 사임 후 버지니아주 리젠트대 로스쿨 부교수로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금융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 내에서 디지털자산을 옹호하는 몇 안 되는 인사로 불리며 ‘크립토 맘(Cryto Mom)’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오는 11월 SEC를 떠난다. 이후 버지니아주에 있는 리젠트대 로스쿨 부교수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
디지털자산 업계의 지지자로 알려진 피어스 위원은 지난 2018년 전 SEC 위원 대니얼 갤러거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며 SEC 위원으로 재직해 왔으며, 지난해 SEC의 가상자산 태스크포스를 이끌도록 지명됐다.

피어스는 지난 2020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재지명됐고, 상원 인준을 거쳐 두 번째 임기를 수행했다. 임기는 2025년 6월5일 만료됐지만, SEC 위원은 임기 만료 후에도 최대 18개월까지 추가로 재직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지급까지 위원직을 유지해왔다.

피어스 위원이 떠나면 원래 5인 체제의 초당적 위원회인 SEC에는 폴 앳킨스 위원장과 공화당 소속 마크 우예다 위원만 남게 된다. 통상 SEC 위원장은 백악관을 장악한 정당 출신이 맡고, 나머지 4명의 위원은 민주당 추천 2명과 공화당 추천 2명으로 구성된다.

그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디지털자산 기업들에 대한 집행 조치에 반대 의견을 내면서 업계로부터 ‘크립토 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피어스 위원은 이날 자신의 구체적인 퇴임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위원회를 떠날 때까지 내 초점은 SEC의 업무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SEC 합류 전 피어스 위원은 조지메이슨대 머카터스센터에서 연구를 수행했으며, 상원 은행위원회 선임 법률고문으로 일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