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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거주 부동산 확대 의향은 자산 형성 유형에 관계없이 11.9%였다. 투자용 부동산은 소득과 투자로 자산을 일군 ‘성장형’이 8.4%, 가업·상속·증여를 바탕으로 자산을 형성한 ‘승계형’이 14%로, 두 유형 모두 국내외 주식보다 낮았다.
최근 투자 행보 항목에서도 주식 비중을 늘렸다는 응답이 많았다. 최근 1년간 국내 주식 비중을 늘렸다는 응답은 60.9%였으며 해외 주식은 45.7%였다. 국내 주식은 최근 비중 확대 경험과 향후 확대 의향에서 모두 해외 주식과 부동산을 앞섰다.
송경아 한화투자증권 강남지역 사업부장은 보고서에서 “자산을 지키는 데 무게를 두고 채권이나 안전자산을 보유하던 고객도 주변의 투자 성과와 비교하면서 주식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이 자산을 어떻게 형성했는지에 따라 투자 성향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형 자산가의 국내 주식 확대 의향은 60.9%로, 승계형 자산가(37.7%)보다 높았다. 해외 주식도 성장형이 57.3%로 승계형(40.2%)을 웃돌았다.
연구소는 성장형 자산가에 대해 “자신의 소득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에 꾸준히 참여하며 자산을 키워온 모습이 드러난다”고 분석했다. 승계형 자산가를 두고는 “물려받은 자산을 기반으로 여러 투자 영역을 활용해 자산을 확장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평균 총자산은 46억4000만원이었는데 주식 등 금융자산이 57.4%, 부동산은 34.3%, 가상자산·미술품·비상장주식 등 대체자산이 8.2%로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0.7%는 31~40세에 금융자산 10억원을 축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투자 경험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에 현재 투자하거나 과거 투자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58.5%였으며 비상장주식·벤처투자 경험은 39.1%, 미술품을 현재 보유하거나 과거 보유한 경험은 40.5%였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30·40대 자산가 79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