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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TIGER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는 ‘에프엔가이드 반도체TOP10 지수’를 기초로 2배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최근 1개월간 시가총액 평균값을 바탕으로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한다. 상위 2개 종목은 25%, 나머지 8개 종목은 50%의 비중으로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채택해 지수를 산출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한미반도체(042700) 등이 있다.
두 번째로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삼성KODEX반도체레버리지’ ETF로 8.72%였다. 이 상품도 ‘KRX 반도체 지수’의 수익률을 2배 추종한다.
수익률 3위 펀드 역시 반도체 관련 ETF였다. ‘미래에셋TIGER AI반도체핵심공정’의 수익률은 7.92%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AI 프로세스 칩 및 시스템 반도체 산업과 연관된 기업으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한미반도체(042700), 리노공업(058470), HPSP(403870) 등의 순으로 투자 비중이 높다.
이외에 ‘NH-아문디HANARO원자력iSelect’(7.77%), ‘삼성KODEX AI반도체핵심장비’(7.25%) 등이 수익률 상위권에 진입했다.
김재임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시사하는 점은 미국의 AI 산업 발전이 트럼프 2기 핵심 목표 중 하나라는 점”이라며 “빅테크 사업자들이 협조 의지를 나타낸 만큼 향후 여러 형태의 추가적인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한 주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손익률은 -0.03%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른 유불리에 따라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다.
해외 주식형펀드 주간 평균 수익률은 1.6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수익률이 3.42%로 가장 높았다. 섹터 중에선 소비재 섹터의 상승률(3.05%)이 두각을 보였다. 개별 상품 중에선 ‘미래에셋TIGER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 ETF 수익률이 10.22%로 가장 높았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주(1월17일) 대비 676억원 감소한 18조696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836억원 증가한 34조6422억원을 기록했으며,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7조980억원 줄어든 146조622억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