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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 따르면 리얼미터는 14일 지난달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 26~29일, 2월 26~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이 시장은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3위,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직무수행 영역과 시민의 삶 만족도까지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시장은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가늠하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전월 대비 6.9%포인트 상승한 143.4점을 받아 17개 시·도 중 선두를 기록했다. 임기 시작점과 비교해 지지층 확장 정도를 보여주는 지지 확대지수도 전월보다 9.6점 오른 99.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권역별 주민생활 만족 지수에서도 대전은 두각을 나타냈다. 전월 대비 3단계 상승한 69.2%로 전국 시·도 중 1위에 올랐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대전시가 적극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도시브랜드 평판 전국 3위 달성 등 대내·외 우수 평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선8기 대전시는 1년 6개월 동안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등 전략산업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또 대전 0시 축제 성공 개최, 머크사 등 다수 기업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