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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에 따른 돌봄공백은 없었다. 초등돌봄교실의 경우 580개교 중 100%가 정상운영했다. 유치원·특수학교 각각 293개교, 11개교 역시 모두 정상운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내 교직원 등을 투입해 돌봄공백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파업으로 교육공무직원 2만4789명 중 1298명(5.2%)가 총파업에 참여했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조리실무사가 593명(15%)로 가장 많았으며 △특수교육실무사 151명(14.7%) △조리사 128명(14%) △특수에듀케어강사 12명(10.8%) △유치원 교육실무사 14명(4.8%) 등이었다.
서울의 경우 파업 참여인원 비율이 5.2%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세종이 27.6%(617명)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 22.9%(1707명), 충북 20.5%(1250명), 경남 20.2%(2560명), 경기 17.3%(6466명), 제주 15.6%(353명) 등 순이었다. 전국 교육공무직 16만8538명 중 2만2254명(13.2%)가 파업에 참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는 31일 총파업을 진행한다. 학비노조는 이날 정오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행진을 시작한 뒤 시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지역별 시도교육청 앞 등에서 개별적으로 파업 결의대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