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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권에 예술·체육 인프라 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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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기자I 2017.12.07 11:15:00

미아뉴타운에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강북구 종합체육센터’ 조성…2021년 개관
통합 국제설계 공모 실시…공간효율성↑·문화예술 명소화 꾀해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가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전용시설이 부족한 강북 지역에 문화·체육인프라를 조성한다.

서울시는 7일 “오는 2021년 강북구 미아뉴타운 내 구유지(區有地)에 동북권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인 ‘시립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와 ‘구립 강북구종합체육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3804㎡ 면적에 들어설 2개소에 대해 구조적·디자인적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최적의 설계안 마련을 위해 ‘통합 국제설계공모’를 실시, 공간 효율을 높이고 문화예술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는 지하1층~지상5층(연면적 4600㎡) 규모로 문을 연다. 은평구 ‘창의인성교육센터’(서울시교육청)와 옛 김포가압장 터(양천구 신월동)를 리모델링해 작년 문을 연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 이은 세 번째 지역 아동예술교육센터로 문화예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동북권역에 처음으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빈 공간에 자유롭게 무대와 객석을 설치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인 ‘블랙박스 공연장’(100석 내외)을 조성해 창작공연, 발표, 놀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아동·청소년과 지역주민 대상 교육·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예술가들이 서로 교류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개별공간도 마련한다.

강북구 종합체육센터는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옆에 지하1층~지상2층(연면적 2480㎡) 규모로 조성한다. 내부에는 요가,탁구 같은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열리는 순환운동실과 수영장, 헬스장, 체육단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개 시설이 들어설 대상지는 반경 1㎞ 이내에 12개 초·중·고교가 있다”며 “인근 4개 아파트에 총 1만세대가 거주해 일대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생활체육 활동이 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2개 시설을 2019년 동시에 착공해 2021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개 건물의 설계안 마련을 위한 통합 국제설계공모(총 상금 1억원 규모)를 실시한다. 당선자에게는 기본·실시설계 계약 체결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한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두 개의 다른 공공용도를 하나로 통합해 설계공모를 추진하는 만큼 서로 다른 공간을 유기적으로 통합, 공간의 효율을 높이고 동북권 문화예술의 명소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전세계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최상의 설계안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소외지역인 동북권에 시립시설인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를 조성하게 됐다”며 “아동·청소년들이 예술적 창의성을 길러주는 공간과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뉴타운 내 구유지(區有地)에 동북권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인 ‘시립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와 ‘구립 강북구종합체육센터’를 설립한다. (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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