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 BRICs 업종대표 펀드`가 2010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 자산운용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래에셋 BRICs 업종대표 펀드`는 대표적인 이머징마켓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 4개국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만의 독자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법인들의 전문적 운용 능력을 활용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큰 흐름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별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로는 유일하게 한국ㆍ홍콩ㆍ영국ㆍ인도ㆍ브라질ㆍ미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현지 운용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뛰어난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아울러 모든 법인이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연결돼 있어 수시로 의견을 주고 받는 등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 펀드의 설정액은 현재 약 7100억원으로 브릭스 펀드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하며, 1년 수익률은 89.1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그 규모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미래에셋 브릭스 업종대표펀드가 2010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 자산운용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의 브릭스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믿음을 바탕으로 펀드 운용에 힘써 이머징시장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