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해킹사건으로 힘들었던 2025년을 뒤로 한 채 다시 회복되는 2026년이 될 전망”이라며 “1윌 사업자로서 밸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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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당과 관련해 2026년 주당배당금(DPS)을 3000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배당수익률 4%대 수준으로, 국내 주요 통신사와 유사한 레벨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시장이 기대하는 ‘추가 배당 상향’에 대해선 보수적으로 접근했다. AI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한 엔트로픽·조비 등 지분은 필요 시 매각이 가능하지만, 이를 배당에 즉시 반영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배당 관련 구체적 언급은 5일 실적 발표 과정에서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무선 사업은 가입자 흐름이 변수로 꼽혔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정지 기간 빼앗겼던 가입자도 2026년 1월 경쟁사의 위약금 면제 기간 어느 정도 되찾아온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부터 무선 매출의 회복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2025년 4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가 2026년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는 실적 회복과 함께 밸류에이션 정상화 기대를 들었다. NH투자증권은 EV/EBITDA 방식을 적용해 2026년 EBITDA 5조 6000억원에 타깃 EV/EBITDA 4.3배(글로벌 통신사 대비 40% 할인)를 반영해 목표가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