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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5.18 정신을 부정하는 인사들에 대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며 “재탕 공약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사과부터 하는 게 도리가 아닌가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에도 광주와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란 점을 명심하라”면서 “우리 민주당도 동의하고 국민들도 공감하는 바이기 때문에 ‘선거 끝나면 하겠다’ 이러지 말고 당장 실행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최근 광주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도 했다.
그는 “지난해 광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한다”며 “특히 20~30대 청년들의 유출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는 “교통문화 인프라 강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같은 실효적 조치들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광주 빛그린산단의 활성화와 함께 국가산단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타 지역과의 교통망을 확충하는 문제도 시급하다”며 “이와 관련해 국회가 지난달 광주-대구 구간을 연결하는 달빛철도 특별법을 처리했는데, 정부는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