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의원은 광주, 전라 등 호남의 민심이 이전과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호남인들은 정권 교체를 위해서 어떤 후보가 가능성이 있느냐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대표가 오세훈, 원희룡, 홍준표 등 후보들에 이길 수 있는지 확신이 안 서 심정이 복잡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양 의원은 최근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무당층 비율이 증가하고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서도 이재명 대표를 향한 불신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모든 조사의 결과는 국민들의 민의를 반영하는데 이 결과는 민주당에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게 보여지는 것”이라며 “거칠고 신뢰 받지 못하는 정부라도 민주당이 감시와 견제 속 돕기를 바라는 국민적 열망도 있을 텐데 지금 민주당의 모습은 신뢰도 희망도 없다고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에 대해서는 “분위기가 절대 좋았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에서 대선 경선을 치르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미 그 과정에 대한 신뢰가 제로(0)이며 회복할 수 있는 1%도 없다고 보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았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명낙회동 후 ‘도덕성 회복’을 언급했는데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염두에 뒀을 가능성은 100%”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신당 추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의희망이 내년 총선에서 90석까지도 확보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우리의 비전, 정책과 신당과 함께 하는 분들을 국민들이 인식하는 순간 양 거대 정당에 희망을 갖지 못했던 분들이 정당 투표는 한국의희망에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지지층이 상당히 많다고 느껴진다”며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인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서 새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자는 의미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이날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 합류 가능성 △반도체 산업 △8월 정국 등과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양향자 의원이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오는 4일(금) 오후 4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
※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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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이혜라입니다.
▷신율: 장마가 끝나더니 이제 엄청난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덥기만 하면 괜찮은데 간혹 가다가 집중호우도 지금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참 걱정이 많은데요. 그런데 이 더운 여름 만큼이나 뜨거운 곳이 있죠. 바로 대한민국 정치판인데요. 지금 신당 창당 움직임도 있고 또 기존 양당들은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고요. 사법리스크 등 정말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혜라: 네. 여전히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 새 바람을 기대하는 국민들도 많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런 말씀을 좀 들어볼까 하는데요. 두 번째로 뵙네요. 양향자 의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양향자: 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이혜라: 분주히 지내고 계시죠?
▶양향자: 네, 너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혜라: 네. 주목할 만한 여론조사가 두 가지 있는데요. 일단 한국갤럽 자체 조사인데요. 지난 28일에 공개된 내용이고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고요. 정당 지지도에 관한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이 35% 민주당이 29% 무당층이 31%로 집계가 됐고요. 또 한 가지 이보다 전에 발표된 NBS 조사가 있는데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조사가 됐고요.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입니다. 이쪽을 봐도 민주당 지지율 23% 정도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결과를 보면요. 민주당 지지율이 무당층 비율보다 낮고 20%대로 추락한 상태입니다. 이 결과 어떻게 평가하시고 왜 이렇다고 보십니까?
▶양향자: 모든 여론조사의 결과는 국민들의 민의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결국은 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20%대로 갔다는 것은 더 이상 이 세력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보여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은 지금은 추락과 도약 경계의 기로에 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지금 정치 세력에게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저는 제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결국은 정치의 한계 때문이라고 보여지는데요. 무엇을 가지고 한계로 규정하냐라고 하면 지금 사회적으로 나오는 모든 현상들, 극심하게 분열돼 있는 사회 분열 또 극심한 진영 갈등 극심한 포퓰리즘 그리고 극심한 부정부패. 이런 것들이 지금의 정치의 한계와 대한민국이 도약하고자 하는 동력을 더 이상 기대할 수가 없게 만든다. 그런 결과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그런 결과에 따라 어떤 민의가 지금의 여론조사의 결과로 나왔는데. 그래도 이 정부가 하고자 하는 일을 좀 도와서 같이 잘 해주기를 바라는 국민적 열망도 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보여지는 그런 모습들은 그야말로 신뢰도 또 희망도 없다. 국민들께서 그렇게 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신율: 행태에서 보여준다. 예를 들면 어떤 것이요? 국민들이 실망을 느끼는 행태 예를 들어주세요.
▶양향자: 지금 대통령의 메시지로 나오는 예를 들면 노동 개혁, 연금 개혁, 교육 개혁, 카르텔을 없애자, 킬러문항을 없애자 등 여러 가지 말씀들을 하시는데. 그리고 또 후쿠시마 오염수(처리수) 방류 이런 문제를 봐도 굉장히 이 정부의, 정권에 불안을 느끼는 갖는 국민들이 있는 것 같고. 오세훈, 원희룡, 홍준표 이런 후보들한테 이길 수 있겠나 우리는 그런 확신이 안 선다, 그래서 심정이 복잡하다는 이런 말씀이었어요. 그런데 이 불안하고 거칠고 신뢰를 받지 못하는 정부를 그래도 민주당이 감시와 견제를 하며 어떤 솔루션을 내놓는다면 국민들이 그래도 민주당한테 좀 기대고 뭔가 희망을 찾으실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 이 상황이 그대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신율: 광주 자주 가시죠?
▶양향자: 그렇죠. 이번주에 제가 들었던 가장 많은 이야기가 우리 광주 시민들께는 죄송한 이야기인데. ‘이재명의 민주당은 이제 정권 창출을 못 할 텐데’(라고 하셔서)왜 그러십니까라고 했더니. 지금 어떤 사법 리스크 등 다 떠나서 가장 쉬웠던 후보 윤석열에게 진 이재명이 과연 다음 선거에서 오세훈, 원희룡, 홍준표 이런 후보들한테 이길 수 있겠나 우리는 그런 확신이 안 선다, 그래서 심정이 복잡하다는 이런 말씀이었어요.
▷신율: 아까 이혜라 기자가 얘기한 여론조사도 그렇고. 제가 광주 지역을 따로 해서 통계를 한번 내본 적이 있어요. 민주당 지지율, 호남 지역, 광주 전라 지역이죠. 48~50% 중후반 왔다 갔다 합니다. 근데 50% 이하로 내려갈 때도 있어요.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10%를 기준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10% 이하로 내려간 건 올 들어서 한 2번 정도밖에 안 되고 보통 10~13% 정도 되거든요. 근데 제가 주목한 건 무당층이에요. 지금은 전국 평균 무당층보다 광주 전라 지역의 무당층이 항상 높아요. 거의 예외 없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것들이 지금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에 대한 기대를 못 해서 방황하는 표라고 볼 수 있을까요?
▶양향자: 열 분 중 여덟 분이 똑같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냥 있는 대로 말씀드리면 윤석열 보기 싫어서 TV를 안 본다. 그런데 기대를 걸고 싶은 민주당은 더 보기가 싫어서 TV를 안 켜신다는 말씀을 하세요.
▷이혜라: 민주당이 공천을 하면 광주에서는 이건 무조건 당선이라고 보는 경향이 세잖아요. 다음 총선은 어떻게 보세요?
▶양향자: 전혀 다른 결과를 낼 것이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매주 이렇게 지역을 내려가면 주민들께서 처음 제가 신당 한국의 희망을 출범한다고 이야기했을 때하고 지금 몇 주 지난 지금의 상황하고 또 완전히 달라져 있습니다. 어쩌면 당신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겠다고 아예 이제는 말씀들을 해주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요. 조금 더 정치에 희망을 드려야 되겠다. 특히 제가 지역구를 광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우리 지역민들께 진정한 희망이 돼야 겠다는 이런 다짐을 하게 됩니다.
▷신율: 제가 왜 2015년도 이야기를 했냐면요. 21대 총선은 일반적인 선거가 아니었기 때문에 분석을 할 이유가 없어요. 일반적인 선거가 아니었다는 첫 번째 이유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치러진 총선이었고, 이때는 결집 효과가 굉장히 나타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당시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거고. 두 번째는 탄핵의 영향력이 아주 강할 때 치러진 선거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선거라고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21대를 제외하고 20대를 본다면 가장 최근은 20대 총선이거든요. 지금 총선 한 240여 일을 남겨둔 시점이라면 그때 총선 기준으로 남겨진 시점인 2015년 7월 4주차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21%였습니다. 한국갤럽 기준으로. 결국은 그래서 2015년 12월에 새정치민주연합을 포함해 안철수 대표가 분당으로 나오게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20%대로 지속되면 또 비슷한 일 발생하는 거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보세요?
▶양향자: 당시에 제가 영입될 무렵이네요. 그때가 새정치민주연합이었죠. 더불어민주당 전에 지지율이 가장 바닥이었을 때고 거의 분당 사태를 눈앞에 두고 있었을 때 같습니다. 그때 상황도 거의 비슷한 게 뭐였냐면 문재인으로 정권 교체 어렵다 이게 팽배하게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2012년도에 우리가 90% 이상을 호남에서 지지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정권 교체를 못 해낸 무능한 후보를 더 이상 밀어줄 힘이 없다는 판단을 하셨고. 그런데 지금도 약간 비슷한 상황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가장 큽니다. 정권 교체를 위해서 어떤 후보가 가능성이 있느냐를 가장 첫 번째로 두고 보시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이 잘하냐 민주당이 잘하냐보다도 그 위에 있는 것이 이재명으로 가능할 것이냐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 그것이 지지율도 낮게 나오고 호남인들께서 굉장히 힘겨워 하시는 지점인 것 같습니다.
▷이혜라: 지금 이재명 대표 얘기하셔서 지난주에 결국 명낙회동 성사가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당의 목표를 도덕성 회복 이렇게 언급을 했더라고요. 그런데 이 도덕성이라는 말에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포함된다고 보십니까?
▶양향자: 도덕성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도 중요하지만 인식되어지는 것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국민이 이런 사법 리스크의 사실보다도 그것으로 비추어지는 어떤 신뢰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도덕성으로 이어지고. 개인적인 얘기지만 저는 (민주당에서)의혹만 가지고 조사 없이 그냥 제명 의결을 했었습니다.
▷신율: 혹시 우리 시청자 여러분이 헷갈리실까 말씀드리는데 의원님 본인 문제가 아니라 보좌진과 관련된 이슈였죠.
▶양향자: 그런 상황을 보면 의혹만 갖고 자당 의원을 제명한다고 했을 때 이재명 대표는 이미 제명되었어야 맞다. 그런 형평성이 담보되지 않은 정당의 모습을 아마 국민들도 보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덕성에 이 대표 사법 리스크 들어가느냐라고 질문하셨는데 100%라고 생각합니다.
▷신율: 명낙회동 보도를 보면 분위기가 좋았다고 그랬어요. 근데 제가 언론사로부터 들어온 거를 제가 딱 봤거든요. 근데 보다 보니까 이건 분위기가 좋은 게 아니고 분위기가 아주 나쁨을 확인한 것이라는 생각을 저는 사실 했거든요. 동의하세요?
▶양향자: 절대로 좋을 리가 없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제가 민주당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또 대선 경선을 치르는 그 과정을 보면서 이미 그 경선 과정에서 신뢰가 제로이기 때문에 그것을 회복할 수 있는 1%도 없기 때문에 그게 불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이혜라: 알겠습니다. 한국의희망 얘기 좀 여쭤보고 싶어요. 일단 당명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최소 50석 목표를 언급하셨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나온 수치인지 좀 들어보고 싶네요.
▶양향자: 우선 한국의희망이라는 이름은 미래, 혁신, 청년, 비전, 이런 걸 다 수렴해서 보면 희망으로 귀결이 됩니다. 그래서 희망이라는 단어를 당명으로 쓰고 싶었고. 어떠한 희망이냐. 너와 나의 희망, 우리의 희망, 대한의 희망, 청년의 희망 이렇게 여러 희망을 내놨는데 결국은 한국의희망이 가장 그래도 국민들한테 소구력 있게 다가가겠다고 하는 결론에 이르러서 이제 한국의 희망을 썼던 것이고요. 그리고 절망뿐인 정치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한국의 희망은 참 부르기도 좋습니다. 한국의 희망 양향자입니다. 한국의 희망은 우리입니다. 우리가 한국의 희망입니다. 호남이 한국의 희망입니다. 한국의희망은 어디더라도 즐겁고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50석 목표로 했는데요. 한국의희망의 가치와 비전과 발표하는 정책과 또 함께 하는 분들을 국민들께서 인식하게 되는 순간, 양 거대 정당에 희망을 갖지 못하는 분들이 적어도 정당 투표는 한국의희망으로 할 것이라는 게 처음에 깊이 생각했던 부분이고 아마 그것이 이제 현실화할 것이고. 그리고 253개 지역을 분석을 일차적으로 좀 해봤습니다. 우리 200명의 발기인들과 함께. 그랬을 때 50석 정도는 우리가 가능하겠다고 봤고. 그래서 당명을 처음에 좀 명징하게 2450당을 하자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2024년도에 50석을 목표로 하는. 당명에 숫자가 들어간 경우도 없었고 그리고 목표가 분명하고. 그런데 저는 지금의 어떤 민주당의 상황 지금의 국민의힘의 상황을 보면 미니멈 90석이 가능하겠다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혜라: 이용섭 전 시장과 함께할 가능성, 어떻습니까?
▶양향자: 이 프로에 이용섭 전 시장님이 출연하시고 나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함께 하느냐 이렇게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그럴 가능성을 보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광주 상황을 보면 이용섭 전 시장님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상당히 분패를 하신 상황으로 본인도 그렇고 이제 객관적으로 봐도 좀 그런 상황인데 여전히 이용섭 시장님에 대한 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희망이 민주당에 실망한 이용섭 시장님과 함께 한다면 상당히 호남에서 폭발적이지 않겠느냐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깊이 말씀을 나누지는 아직 않았습니다. 뉘앙스로 보시면 모든 가능성은 열어두신 것 같은데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게 한국 경제의 현실 얘기하는 겁니다.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이게 우리나라 현실에 굉장히 힘들어요. 그러니까 2015년 12월에 안철수 전 대표가 뛰쳐나와서 2016년 초에 국민의당을 만들었을 때 호남에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다면 국민의당이 그렇게 성공하기 힘들었잖아요.
▷신율: 그래서 제가 이용섭 전 시장도 그렇고 다 어우러지면 호남을 기반으로 해서 그 세를 전국적으로 넓히기도 용이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양향자: 그런데 실질적으로 지방선거 또 그 전에 국회의원 선거 등을 통해서 굉장히 아쉬워하고 억울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어떤 정치적 재기라든지 이런 부분도 한국의희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런데 저는 제가 광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기 때문에 그냥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제가 광주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그리고 저희 지금 창당 총괄님으로 모신 최진석 교수님. 안철수 대표 선임 선대위원장을 하셨었죠. 근데 이제 이분이 또 함평에 계시고 전남 분이고 호남 분이지 않습니까.
▷신율: 그런데 그분은 과학이 아니라 철학자시죠.
▶양향자: 그렇죠. 그러니까 이 철학과 과학의 어떤 결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철학이 없는 과학은 거푸집이라 그러고 과학이 없는 철학은 헛소리라고 그럽니다. 근데 이제 그런 전 혼합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지역 기반은 저희가 탄탄하다고 보여지고 있고.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이 호남 출신이지만 또 영남 배우자로 두고 있고. 물론 배우자가 영남 출신이라고 해서 영남 기반이냐는 아닌데, 삼성 출신이라는 것 때문에 화합이 됐죠. 그리고 수도권에서 40년 가까이 살았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한다고 충청도에 가서 일을 했고. 제 성이 또 제주도예요. 또 최고위원 전국 선거를 두 번을 하다 보니까 전국의 지지층이 제가 스스로 느껴질 정도로 상당히 많다고 느껴집니다.
▷이혜라: 반도체 얘기를 꼭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지금 미중 간 반도체 패권 다툼 심화하고 있다. 이 얘기는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이 사이에서 치이는 것도 치이는 거지만, 또 어떻게 보면 우리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평도 나오고요. 일단 삼성전자도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세요?
▶양향자: 자세히 보시면 사실은 중국의 부상을 미국이 견제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앞으로 모든 신흥 기술들은 중국이 다 장악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인적 자원 그리고 어떤 국가적 지원 이런 부분에서 보면 새롭게 출연하는 모든 첨단산업에서는 아마 중국이 다 주도하고 장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이 제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제재를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미국과 기술적으로 전략적 동맹을 확실하게 해놓지 않으면 가장 위험한 국가가 됩니다. 우리는 원천기술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에게는 미국이 중국을 제재하는 이 상황이 어찌 보면 우리한테는 상당한 기회라고 보여지는 거죠. 왜 그러냐면 이제 전 세계는 반도체 패권 전쟁인데 대한민국의 메모리반도체를 삼십 년간 1등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만이라는 나라가 파운드리에서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대만의 TSMC의 파운드리를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 어디냐고 물으면 궁극적으로 삼성전자가 유일합니다. 그래서 그 삼성전자의 바이든 대통령도 그 전에 트럼프 대통령도 상당한 구애를 했던 것이 미중 간 패권 다툼에서 대만이 위험해지게 될 때 대만의 나라의 의원보다도 TSMC의 파운드리 산업이 미치는 그 영향이 너무나 크고 가장 데미지를 받을 국가가 미국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미리 대안을 찾은 거죠. 미국으로서는 굉장히 위험하죠.
그래서 우리한테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실 신당 창당의 두 번째 이유가 아까 말씀드렸던 추락과 도약 그 기로에 서 있는 이 첨단 산업의 방향, 그리고 비전을 어떻게 가져갈 것이냐 이것에 대해서도 지금 정부가 이것을 이끌어갈 수 없다는 판단이고. 더더욱 민주당에서는 아예 이 부분을. 글쎄요 어떻게 표현을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능력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새로운 세력이 국가를 도약시키는 이 부분도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해서 한국의 희망을 창당을 했고. 한국의 희망에 200인의 발기인뿐만 아니라 저는 과학기술, 산업, 경제 기업의 영역에 뒤에 100명의 자문그룹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언젠가는 오픈을 할 건데요. 그래서 지금의 국민의힘과 민주당과는 다른 새로운 정당이고 한국의 희망인데. 이 한국의희망은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정당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그래서 우리가 캐치프레이즈를 이제는 건너가자. 이 한계에서 이 수렁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시간이 없다. 정말 위기의 어떤 기로에 서 있다. 그래서 창당을 하게 됐다고 말씀드립니다.
▷신율: 8월이 건너가기에 굉장히 힘들 것 같아요. 정치권에서 야당은 야당대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다시 한 번 국회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처리하느냐, 기명 투표를 하느냐 이런 문제 가지고 아주 시끌벅적할 것 같고. 또 여당은 여당대로 일본 정부에 의한 후쿠시마 방류가 임박하지 않았습니까. 방류가 되면 약간 또 그때 흔들릴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의 정국,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양향자: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그런 상황들을 보면 더 어렵고 불안하고 절망의 늪으로 빠져갈 수밖에 없다. 양 진영이 전쟁이기 때문에. 이것을 문제를 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정쟁의 수단으로 증폭시키고 포퓰리즘을 양산할 것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보여지는 거고. 이게 포퓰리즘이 어떤 예산을 퍼주고 이런 게 아니라 국민의 정서를 독극물로 마비시키는 것과 같은 결과이기 때문에 점점 어려워진다. 그래서 저희는 이런 절망에 높여서 허우적거릴 시간이 없다.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서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인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서 여기서 허우적거릴 때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자는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율: 네, 알겠습니다. 요새 휴가철인데 휴가 갈 시간도 없으실 것 같아요. 어쨌든 이 더운 여름에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터질 텐데 잘 극복을 하셔서 정말 한국의 희망처럼 국민들한테 희망을 좀 보여주시면 저희로서는 정말 고맙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양향자: 고맙습니다.
▷신율: 제가 지금 희망을 얘기를 했는데 여러 가지로 참 복잡합니다. 선생님들은 계속 이 땡볕에도 시내에서 시위를 하고 계십니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그동안 얼마나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들어주지 않았으면 선생님들이 이 땡볕에 나가서큰 목소리를 낼까 생각해보면 정말 희망을 얘기해야 되는데 가슴부터 미어집니다. 좀 균형 잡힌 세상이 돼야 되는데 그게 왜 그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이혜라: 그 바람, 희망대로 좀 변화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