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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3분기 누적 매출 695억원…"전년도 매출 초과 달성"

이광수 기자I 2022.11.11 11:20:32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덴티스(261200)가 1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매출로만 지난해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덴티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35억8600만원, 영업이익 22억 900만원, 당기순이익 36억88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으며, 특히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695억1600만원으로 전년도 총 매출인 657억4100만원을 조기에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3분기까지 누적치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각각 245%, 183% 증가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올해 불확실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지난 2분기 사상 최고 분기 실적 경신에 이어 3분기에도 전망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뚜렷한 성장가도에 진입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시장에서의 마케팅 강화 및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가 이뤄진 만큼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는 내수 90억8600만원, 수출 1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1%, 78% 성장을 보였다. 임플란트와 수술등, 3D프린터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수출시장에서 이란 수출이 전년 대비 200% 증가한 데 이어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스페인 시장의 신규 매출이 가세하면서 회사의 수익성 증대를 견인했다.

덴티스는 연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개념 임상학술 커뮤니티 플랫폼 ‘OF’를 통해 내년부터본격적인 빅데이터 기반 임상 및 학술, 온라인 판매까지 연계된 토탈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플란트 신제품과 더불어 치과용 유니트체어와 LED 수술등 ‘Luvis 실링암’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해외시장 역시 중국 신제품 인허가와 투명교정의 인증 등을 필두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더욱 가속화해 해외에서의 인지도 제고 및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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