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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영리단체(NPO) 지원센터는 21일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복지, 도시안전, 환경 등 사회 각 분야 변화를 이끌어내는 NPO들이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역량을 끌어올려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의 지원 활동이 비영리단체의 기초체력을 키우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지원은 강화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변화에 대응해 혁신적인 사회 활동과 실험을 할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센터는 오는 4월부터 임팩트투자나 사회금융 등 새로운 자원을 적용하고 싶거나 일하는 방식을 바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보고 싶은 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전문 컨설팅을 해주고 조직변화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조직변화실험실’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익활동의 새 모델을 제시할 비영리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부터 인큐베이팅, 네트워킹, 온오프라인 홍보까지 종합 지원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도 이달 말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
비영리단체와 활동과 운영에 대해 전문가 1:1 상담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NPO 상담소’와 NPO와 협업 가능한 기업과 재단, 프로보노 등을 연결해주는 ‘NPO 파트너 페어’ 등을 진행하고 국내외에서 시도되고 있는 다양한 공익활동의 변화와 방식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토론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오는 9월 개최한다.
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2시 NPO 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위와 같은 사업계획과 지원 방법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공익활동과 비영리활동의 변화에 관심있는 단체와 시민들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서울시 NPO지원센터의 사업계획과 사업설명회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n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