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7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
데이터 저장장치 전문 기업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STX)가 시장 전망치를 전방위로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이날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씨게이트의 2026년 9월말 기준 2027 회계연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68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7.39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26억달러에서 61% 급증한 42억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41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대폭적인 마진 확대와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 분기 가이던스 역시 월가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회사가 제시한 회계연도 2분기 EPS 전망치는 9.00~9.40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8.6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 전망치는 47억~49억달러로 제시되어 컨센서스인 45억60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아울러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총 5억6800만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사회는 분기 현금 배당금을 주당 0.76달러로 약 3% 인상하는 안을 승인했다.
비자(V)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장 마감 이후 공개된 비자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48달러로 시장 전망치 3.44달러를 상회했다.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21억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실적 호조에도 비자가 제시한 2027회계연도 가이던스로 투자 심리가 냉각됐다. 비자는 2027회계연도 EPS 성장률을 10%대 초반에서 중반 사이로 제시했는데, 이는 2026회계연도에 달성한 16% 성장률에서 명확히 둔화된 수치다.
브로드컴(AVGO)이 앤트로픽의 AI 컴퓨팅 구축과 관련된 63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지원 소식에 4% 강세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앤트로픽은 인공지능(AI) 컴퓨팅 구축을 위해 63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서기로 했다.
브로드컴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 중 하나인 앤트로픽의 하드웨어 공급업체로, 이번 자금 조달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모간 스탠리, 블랙스톤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금융 거래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호재는 앤트로픽이 전일 공시한 공식 상장(IPO) 증권신고서(S-1)를 통해 더욱 확대됐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내년 앤트로픽의 최대 맞춤형 칩 고객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5년 동안 총 1252억달러 규모의 TPU 구매를 확정했다.
여기에 키뱅크가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575달러를 재확인한 점도 모멘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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