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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주문량이 크게 증가한 곳은 △꼼데 가르송 플레이 △나나미카 △풀카운트 △포터 등 일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로, 주문 비중은 전체의 25% 수준이다. 전년 동기대비 주문액은 181% 증가했다.
이외에도 △수부(SUBU) △바오 바오 이세이 미야케 △휴먼 메이드 △캡틴 선샤인 △단톤 △메종 미하라 야스히로 △다이와 피어39 등이 상위 브랜드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바잉스퀘어 측은 “최근 깔끔한 디자인과 기능성, 품질 등을 중요 요소로 보는 국내 소비 트렌드와 일본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전통적 미니멀리즘 철학, 실용성을 중시한 세련된 디자인 등이 맞물리며 해당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의 인기도 여전했다. 올 1분기 전체 주문량 중 23%를 차지했다. 특히 러닝(달리기) 열풍으로 인해 △아식스 △온러닝 △호카 등 브랜드 3곳의 올 1분기 주문량이 전년 동기대비 352% 늘었다.
최정현 바잉스퀘어 대표는 “도매 주문은 곧 리테일 소비 심리와 직결된다”며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도 스포츠 아이템을 선보이며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