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N은 미국 할리우드 제작 시스템에서 주로 사용하는 보안 평가 프로그램으로 월트디즈니와 넷플릭스, 소니픽처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이 회원사다. 또 이사회 및 콘텐츠 자문그룹으로 아마존 스튜디오, 마블 엔터테인먼트, 파라마운트 픽처스, BBC 스튜디오, HBO 등이 있다.
2016년 국내 VFX 업계 최초로 월트디즈니의 적격 협력사가 됐던 자이언트스텝은 이듬해 엔비씨유니버설(NBCUniversal), 폭스(FOX)의 보안감사를 차례로 통과했으며 올해 TPN 보안 평가 프로그램의 첫 대상 기업이 됐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해당 보안 프로그램의 통과는 할리우드의 제작 시스템에 참여하기 위한 필수 절차”라며 “국내 최초 TPN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자이언트스텝은 미국 콘텐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