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숲속 국립자연휴양림으로 휴가 가볼까"

박진환 기자I 2023.05.25 11:18:17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내달 8~13일 여름 이용 추첨 신청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4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내달 8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여름 성수기(7월 15~8월 24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추첨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추첨 결과는 내달 15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6월 15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시설사용료를 결제해야 하고, 결제하지 않는 경우 해당 당첨은 취소된다. 또 성수기 추첨에서 미당첨·미결제된 객실에 한해서는 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성수기 추첨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에 가입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1회, 최대 2박 3일에 한해 객실 또는 야영시설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성수기의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의 경우 1박2일만 신청이 가능하다. 추첨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KT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구현된 추첨방식으로 반부패 청렴 행정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스크를 벗고 숲속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성수기 휴양림 이용 기회를 국민께 공평하게 제공하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성수기 추첨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