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행안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양지윤 기자I 2020.11.27 11:15:00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 등 성과 인정받아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전경.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 기능을 조기에 복구하기 위한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재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대처하는 실행력을 갖췄는지 평가해 최종 확정한다.

공단은 지난 3월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취득을 추진해 왔다. 기업 경영 현황분석과 업무 영향분석, 리스크 평가, 사업 연속성 확보 전략 수립,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사업 연속성 확보 훈련, 경영진 검토 등의 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문서·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중 이 인증을 취득한 곳은 서울시설공단이 최초다. 재해경감을 위한 2차 피해방지, 대응조직 구성, 재난방지 활동 지원과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에 대한 우수한 시스템 구축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공단이 맡고 있는 대시민서비스 기능이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일찍부터 업무연속성계획을 관리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측면과 대시민 사업장 방역활동을 철저하게 실천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이번 인증은 이런 공단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선제적 대응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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