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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0여개국 2700여개사가 참여하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기업들의 전시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기조연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 청장은 전시관 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 중인 통합 한국관을 방문하고, 무선통신·인공지능(AI)·반도체·플랫폼 등 관련 분야 관계자들과 최신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식재산분야 지원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특허청과 KOTRA가 협업해 유럽해외지식재산센터가 통합 한국관 내에 설치한 지재권 상담부스를 방문해 해외진출과 관련한 중소·혁신기업들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상담에 참여한 한 기업 대표는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참가한 박람회 현장에서 지재권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했고, 안내받은 해외 출원비용 지원사업을 활용해 해외 권리확보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특허청에서 해외 진출 기업들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청장은 “MWC 2025는 무선통신·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기술의 발전방향과 기업간 혁신경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특허청은 첨단기술 분야 우선심사제도를 통한 지재권의 신속한 확보,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수출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