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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에는 클래식, 록, 뮤지컬, 국악, 재즈,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7팀이 출연한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주옥같은 목소리로 대미를 장식한다. 뮤지컬은 물론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최재림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감미로운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이번 축제에서 특별한 듀엣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밴드 자우림의 보컬이자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듀오 악뮤(AKMU)의 멤버인 싱어송라이터 이찬혁도 출연한다. 또한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 소리꾼 추다혜가 결성한 밴드 추다혜차지스, 재즈밴드 박기훈 퀸텟 등이 함께 출연한다.
예술의 가치와 후원의 중요성을 알릴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한다. 잔디마당에 조성한 ‘포레스트존’(For Rest Zone)에서는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문학과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작품과 장애예술인의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는 ESG 마켓도 열릴 예정이다. SNS를 통해 예술후원에 동참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한호흡 챌린지’도 페스티벌 개최 한 달 전부터 진행한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놀면서 기부’하는 콘셉트의 축제다. 관객은 티켓 구입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자가 될 수 있다. 티켓 수익은 예술위가 내년 진행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예술 치유프로젝트에 기부된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1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