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자영업 닥터제와 영세 자영업자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영업 닥터제는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인 경우도 해당되며, 경영진단 및 마케팅, 환경분석, 전문(법률·세무 등) 분야 등 종합 컨설팅을 통해 시설개선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되며, 컨설팅은 업체당 최대 4회(1일 3시간 이내)까지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할 업체는 내달 30일까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대전세종충남지회로 접수하면 된다.
영세 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사업은 올 1월부터 50세 이상 신중년 인력을 신규 채용하고, 현재까지 고용을 유지하고 있거나, 현재 고용 후 3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업체당 1명에 대해 150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선착순 접수 방식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소상공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