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기업과 보험사를 잇는 매칭데이가 열린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2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 제1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장면 (사진=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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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디지털헬스케어(공급)와 보험(수요) 매칭을 테마로 진행되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행사는 디지털헬스케어 공급기업들의 10분 피칭 후 보험사와 현장 매칭으로 진행된다. 개회 직후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을 역임한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이 ‘디지털헬스케어와 미래의 보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 제1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장면 (사진=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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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하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은 헬스케어 종합금융플랫폼을 지향하는 보험업계의 매칭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치료제, 건강관리솔루션, 인슈어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엄선됐다. 참여 기업은 △그레이드헬스체인(건강등급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마인드허브(뇌신경 재활 솔루션) △메디플러스솔루션(암 사후관리 서비스) △실비아헬스(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 플랫폼) △웰트(디지털치료제) △케어마인드(비대면 외상환자 케어) △터울(복약 안내 서비스) △프로메디우스(메디컬 AI 클라우드) △하이(디지털표적치료제) △헬스맥스(ICT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등 10곳이다.
디지털헬스산업협회 관계자는 “지난 8월에 디지털치료와 제약의 매칭을 테마로 첫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융합산업으로서 디지털헬스케어의 특수성을 고려해 이종산업 매칭을 테마로 행사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