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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진 유포 혐의 40대 구속… '무고죄 특별법' 靑청원 어떻게 될까

장영락 기자I 2018.07.03 10:42:19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유튜버 양예원씨의 사진을 최초로 촬영하고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이 구속된 가운데, 이번 사건과 관련해 등장한 ‘무고죄 특별법’ 청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씨의 사진촬영회 성추행 폭로 당시 무고 가능성이 언급되는 분위기 속에서 등록된 해당 청원은 3일 현재 참여인원 24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청원인은 “미투운동이 일부에 의해 심각하게 변질됐다”며 이 청원을 등록했다. 양씨 사건을 의식한 듯 최초에는 ‘양예원 특별법’이라는 표현이 들어갔다가 나중에 수정되기도 했다.

청와대는 30일 이내 참여인원 20만명을 충족시킬 경우 공식적인 답변을 하도록 기준을 정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종료된 이번 청원은 이 기준을 채워 청와대가 답변을 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관련 사건이 형사 처리에 들어간 상황이라 청와대에서 어떤 형태로 답변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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