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1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완화에 맞춰 위험도가 낮은 야외공간인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의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운영을 재개하기로 발표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22일부터 도내 산림휴양시설을 모두 재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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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유증상자 및 최근 2주간 해외방문자 이용 제한, 방문객 간 밀적 접촉 제한, 이용자 발열 체크 등 방역 조치는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개장 조치에는 산림휴양시설 내 야외공간에 대해서만 적용하고 숙박시설과 전시관·목재문화체험장 등 일부 실내시설은 개방을 보류하기로 했다. 실내시설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추이를 고려해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되는 다음 달 6일 이후부터 점진 개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야외 산림휴양시설 재개는 그동안 도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열심히 준수한 결과”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시설 이용을 위해 방문객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