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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달러·XRP 대출 시대 올 것…XRP 장기투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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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26.10.03 1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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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서울 2026’ 디지털자산 컨퍼런스
“내년부터 XRP 담보 대출…활성화 추진”
“탈달러 시대…대안으로 XRP 활용도↑”
“디지털자산 규제 진전, 해킹 대비도 필요”
“토큰화 시장 폭발적 성장, RWA도 주목”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디지털자산 XRP가 달러 약세·탈(脫)달러 시대와 XRP를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와 맞물려 중장기적으로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문창훈 타임레버리지 대표는 3일 XRP레저 코리아(XRPL Korea)가 리플 공식 후원으로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 ‘XRP 서울(Seoul) 2026’에서 “XRP를 투자할 때 중장기적으로 이같은 방향을 바라봤으면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발표자들이 3일 XRP레저 코리아(XRPL Korea)가 리플 공식 후원으로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 ‘XRP 서울(Seoul) 2026’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훈길 기자)
발표자들이 3일 XRP레저 코리아(XRPL Korea)가 리플 공식 후원으로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 ‘XRP 서울(Seoul) 2026’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훈길 기자)
앞서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내년부터 XRP를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를 예고했다. 그는 “내년 활성화를 목표로 크레딧(신용) 관련 파일럿을 진행하고 있다”며 “XRP를 담보로 활용해 고객의 결제 자금 일부를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해 문 대표는 “XRP가 단순한 거래 수단이 아니라 금융의 담보 자산이 될 것이고, 기관들뿐아니라 개인 금융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XRP 레저를 통해 돈을 빌려주는 시대가 되고 XRP에 대한 더 많은 유틸리티(활용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표는 “탈달러 다극체제를 볼 필요 있다”며 “결국 미국의 국채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중립적 매개 통화가 필요하다”면서 XRP가 주목받을 것임을 시사했다.

규제, 신뢰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블록체인 인프라 회사인 바이코노미의 아니켓 진달(Aniket Jindal) 창업자는 “기술 측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고 규제 측면에서 진전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인프라 회사인 아담 우지어(Adam Oozeer) 그로스 총괄은 “한 번 해킹이 되면 신뢰 회복이 어렵다”며 해킹 대비를 통한 신뢰를 강조했다.

블록체인 인프라 회사인 레드스톤의 마르친 카즈미에르차크(Marcin Kazmierczak) 공동창업자는 “토큰화 된 한국 주식이 있다면 토요일에도 SK하이닉스 토큰에 투자할 수 있다”며 한국 주식의 토큰화를 주목했다.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회사인 오픈에덴의 스테파니 츄(Stephanie Chew) 최고 전략 책임자도 “토큰화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RWA 시장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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