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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하고 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따가워요”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증상을 호소하며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흔히 ‘민감성 피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홍조와 민감성 피부는 원인과 관리 방법이 서로 다를 수 있다.
홍조는 온도 변화나 운동, 긴장, 음주 등으로 얼굴이 일시적으로 붉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반복적으로 붉어지거나 얼굴에 실핏줄이 눈에 띄는 경우에는 혈관의 확장과 관련된 홍조일 수 있다. 반면 세안이나 화장품 사용 후 따갑고 화끈거리며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면 피부장벽이 약해져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 상태일 가능성도 있다. 주사(rosacea)와 같은 피부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다.
혈관성 홍조가 주된 경우에는 홍조레이저를 이용해 확장된 혈관을 관리할 수 있다. 클라리티2 홍조레이저를 활용해 피부 상태와 홍조의 정도에 따라 치료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스킨보톡스나 LDM과 같은 프로그램을 병행하기도 한다.
다만 홍조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강한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피부가 예민하고 장벽이 약해진 상태라면 치료 강도와 횟수를 조절하고, 피부를 진정시키고 회복시키는 관리가 함께 필요할 수 있다.
민감성 피부는 피부장벽이 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따갑거나 붉어질 수 있다. 이때는 과도한 각질 제거, 뜨거운 물 세안, 여러 기능성 제품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습관부터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과에서는 피부 상태에 따라 피부장벽과 피부 컨디션 회복을 돕는 메디컬 스킨케어를 시행할 수 있다. 루카스 PTP 토닝과 제네시스, 리쥬란힐러·리투오 스킨부스터, LDM 재생관리 등을 피부 상태에 맞춰 병행할 수 있다.
루카스 PTP 토닝이나 제네시스는 피부톤과 피부결을 함께 관리하면서 전반적인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고, 리쥬란힐러와 리투오 같은 스킨부스터는 피부의 수분감과 탄력, 피부결 등 전반적인 피부 상태와 재생을 돕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LDM은 피부 상태에 따라 진정 및 재생을 위한 피부관리 프로그램으로 병행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민감성 피부라고 해서 특정 시술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피부가 얼마나 예민한지, 홍조가 혈관 문제인지, 피부장벽이 약해진 상태인지 등을 먼저 확인한 뒤 치료 강도와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다.
홍조와 민감성 피부는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도 접근법은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유행하는 시술이나 가장 강한 치료를 선택하기보다는 피부의 원인과 현재 상태에 맞춰 치료하고, 피부가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이 중요하다. 메디컬 스킨케어 역시 ‘무엇을 많이 할 것인가’보다 ‘지금 내 피부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먼저 판단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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