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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을 통해 ‘신용생명보험’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용생명보험은 대출이 있는 고객이 질병·상해· 사망 등 우발적인 보험사고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보험사가 남아있는 대출금을 대신 상환해 주는 보험상품이다.
‘무배당 우리가족 대출클린 신용보험’은 80% 이상의 장해상태 또는 사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사망보장형’과 암진단금이 포함된 ‘암보장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은 은행이나 기관에서 대출을 받았을 경우 30세에서 5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최저1년에서 최고 15년까지 1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가입금액 또한 대출금액 내에서 10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자신의 대출 상황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형 가입금액 5000만원·10년만기 전기납을 기준으로 월 보험료가 40세 남성의 경우 1만500원, 여성은 6000원으로 보험료 부담이 크지 않다.
또한 중도 상환을 통해 대출잔액과 보험금의 차액이 있을 경우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에게 지급하기 때문에 필요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아주저축은행 외에도 IBK기업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