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위원회는 대한상의 산하 12개 위원회 중 하나다. 유통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지난 2003년 설립했다. 유통업계 권익 향상과 경영 애로 해소, 정책건의 등 경영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유통위원회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신세계,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GS리테일, BGF리테일, 아성다이소 등 유통업계 최고경영자(CEO) 41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준호 신임 위원장은 “변화무쌍한 유통산업의 특성상 늘 기술, 사회, 소비자 변화에 있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업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미래 어젠다를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와 업계간 가교 역할을 통해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